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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 게임, 차별화된 신작으로 시장 정조준넥슨·넷마블·엔씨, 자사 IP 기반 모바일 MMORPG 다수 개발 중
스마일게이트, 새 장르 VR 게임 도전…넷마블, 한류 융합 게임 도전
넥슨의 올해 출시를 앞둔 MMORPG 신작 트라하(위), 넷마블의 신작 (왼쪽부터)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더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 세븐나이츠2, A3: 스틸 얼라이브. 사진=각사 제공

[매일일보 박효길 기자] 올해 게임업체들이 기존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을 대거 내놓는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부터 가상현실(VR)게임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바람의나라’, ‘마비노기’ 등 인기 PC 온라인 게임의 IP를 사용한 모바일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또 대형 MMORPG 신작 ‘트라하’는 기존 MMORPG와 차별화를 두고 있다. 트라하는 오픈 필드는 현재 6개 지역으로 개발 중이며 유저가 플레이할 수 있는 전체 월드는 12x12km 정도로 역대급 규모다. 기존 게임과 차별화 포인트는 무기를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교체하는 ‘인피니티 클래스’다. 트라하는 장착 무기에 따라 특정 클래스에 대한 구애 없이 주어진 상황에 따라 무기를 사용하고 역할을 달리 할 수 있다.

넷마블도 ‘세븐나이츠2’, ‘A3: 스틸 얼라이브’ 등 자사 IP를 활용한 신작을 준비 중이다. 또 일본 인기 대전격투게임 더킹오브파이터즈 IP를 활용해 개발 중인 ‘더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도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인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소재로 한 실사형 시네마틱 게임 ‘BTS월드’를 조만간 출시한다. 1만장 이상의 방탄소년단 독점 화보와 100개 이상의 스토리 영상이 제공되는 BTS월드는 게임과 K팝이라는 이종(異種) 문화 콘텐츠의 본격 융합으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중 출시를 목표로 자사 IP를 활용한 MMORPG 신작 5종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개발된 월드 규모가 1억250만㎡로 국내 모바일 MMORPG 중 가장 큰 ‘리니지2 M’과 모바일 MMORPG로 아이온 IP의 새로운 넘버링 타이틀 ‘아이온2’를 개발 중이다. 또 PC 온라인 블레이드&소울 이후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정식 후속작 ‘블레이드&소울2’, 원작보다 진화한 스토리, 전투, 그래픽을 선보일 ‘블레이드&소울M’, 원작 블소의 3년 전 이야기를 담고 있는 ‘블레이드&소울S’ 등도 내놓을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VR이라는 새로운 장르 게임에 도전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올해 상반기 VR 게임 ‘포커스온유’와 ‘파이널 어썰트’를 출시한다. 지난해 9월 도쿄게임쇼(TGS)에서 공개한 포커스온유는 가상소녀 캐릭터와 교감하는 연애 어드벤처 VR 게임이다. 파이널 어썰트는 3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각종 유닛을 조종해 상대와 대결하는 전략 VR 게임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하이퍼캐주얼 장르, 프렌즈 IP와 다른 IP와의 협업 등 다양한 게임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지난 1일 페이스북에 올해 사업 계획을 올린 바 있다. 남궁 대표는 “게임인가 싶을 정도로 가벼운 게임들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달 카카오게임즈는 ‘전국민 가위바위보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렌즈 IP에만 국한 시키지 않겠다”며 “때로는 클래시로얄 프렌즈와 같이 프렌즈 IP와 다른 IP와의 협업 구조뿐 아니라 오직 다른 IP만으로 이뤄진 캐주얼 게임들도 출시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효길 기자  parkssem@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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