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개인 지지율, 국정 지지율보다 크게 높아
상태바
文대통령 개인 지지율, 국정 지지율보다 크게 높아
  • 박숙현 기자
  • 승인 2019.01.03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월 첫주 주중집계 긍정평가 반등
그래프=리얼미터 제공

[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는 부정과 긍정이 40%대에서 팽팽하지만 개인에 대한 지지율은 60%에 가깝게 나타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리얼미터 조사(tbs 의뢰, 2019년 1월 2일 조사기간, 전국 성인 501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참조) 결과, 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한다’고 한 응답은 45.8%, ‘못한다’고 한 응답은 48.6%로, 부정평가가 다소 우세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 개인에 대한 지지율은 사뭇 달랐다.

‘임기 끝까지 지지’하겠다는 핵심 지지층(34.6%)과 ‘현재는 지지하지만 상황에 따라 지지를 안할 수도 있다’는 주변 지지층(25.3%)을 더해 문 대통령 지지율은 59.9%로 나타났다. 이는 동일 기간·대상에 문의해 얻은 국정수행 긍정평가보다 14.1%포인트 더 높은 셈이다. 반면 핵심 반대층과 주변 반대층을 더한 문 대통령 지지 반대율은 36.3%였다.

한편 리얼미터가 별도로 실시한 2019년 1월 1주차 주중집계 조사(tbs의뢰, 2018년 12월 31일 2019년 1월 2일 이틀 조사기간, 전국 성인 1003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참조)에선 문 대통령의 취임 87주차 국정수행 지지에 대한 극정평가가 47.9%(부정평가 46.8%)로, 다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