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시장,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올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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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올인하겠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1.0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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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부산 大개조,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담 유치 등 3대 역점사업 추진
3일 오전 11시 오거돈 부산시장이 2019년 시정운영방향에 대한 프레스 미팅을 개최했다. (사진=강세민 기자)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은 1월 3일 오전 11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시정운영방향에 대한 프레스 미팅을 개최했다.

오 시장은 이날 “지역경제 상황과 서민 살림살이가 매우 어렵다”며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전체 6조원 규모의 예산을 조기집행하고, 민생경제를 위한 조기 추경을 3월에 추진한다. 또 올해 발주 예정된 관급공사를 조기 발주하는 등 부산시의 가용자원을 총동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현재의 김해신공항 확장으로는 ‘24시간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이 불가능하다”며 “시민과 함께, 시민이 바라는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요구를 본격화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시장은 ‘부산 대개조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도 밝히며, △경부선철로지하화 사업으로 원도심과 서부산의 부활 추진 △북항통합개발사업으로 북항 일원을 신해양산업 및 문화 허브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펼쳤다.

특히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통해 원도심 부활을 넘어 부산이 진정한 해양수도로 도약할 기회를 반드시 잡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또 ‘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부산 유치 노력도 공식적으로 밝히는 등 오 시장은 올해가 민선 7기의 사실상 첫 시작인 만큼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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