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홍카콜라 조회수, 공중파TV 뛰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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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홍카콜라 조회수, 공중파TV 뛰어 넘었다”
  • 박규리 기자
  • 승인 2019.01.0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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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수도 추월...홍준표17만·김문수 14만·이언주 구독자 6만 순 / "조회수 100만 돌파시 국민들이 방송 불신한다는 반증"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새해 첫날인 1일 오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기 위해 밝은 표정으로 현충원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개설한 유튜브 채널 ‘TV 홍카콜라’가 지난 18일 첫 방송 이후 하루 조회수가 공중파 TV방송을 넘어섰다. 또 조회수는 물론 구독자수(2일 오전 기준)도 17만 5570명을 돌파해 폭발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구독자수를 보유했던 자유한국당 김문수 전 경기지사(15만 698명)과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6만 9145명)을 넘어선 수치다.

홍 전 대표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해 첫날 조회수가 처음으로 50만을 돌파했다”며 “매일 22시를 기준으로 계산을 해보니 어제는 472만 2000이였는데 오늘은 523만을 기록해 1일 조회수 50만을 훌쩍 넘겼다”고 했다. 홍 전 대표는 이어 "유튜브는 구독자 수보다 조회수가 더 중요하다, 구독자 수는 안정적인 조회수를 확보 하기 위함이고 조회수는 일반에게 널리 퍼지게 하는 가늠자"라며 “공중파 KBS, SBS, MBC 각 조회수를 훌쩍 넘었다. 1일 조회수 100만이 되면 공중파 3사 조회수 합계를 넘어 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전 대표는 “그만큼 국민들이 방송을 불신하고 있다는 반증이다”며 “냉정하고 차분하게 분석하고 방송하여 국민 여러분들의 믿음과 신뢰를 얻어 공중파와 종편방송이 정상화 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유튜브 세계에서는 이 의원과 전희경 의원 등 보수진영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지만 최근 진보진영에서도 유튜브 방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실제 대표적인 진보 논객인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일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새 팟캐스트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공식적으로 연다. 그밖에 지난 국정감사 당시 사립유치원 비리 폭로로 전국구 인지도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도 구독자 수 약 5만여명을 기록했다. 민주당 소속 이재명 경기지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역시 4만여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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