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날 경북도내 해맞이 인파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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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날 경북도내 해맞이 인파 북적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9.01.0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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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포항 호미곶서 해맞이 행사
이철우(왼쪽 둘째) 경북도지사와 장경식(왼쪽 첫째) 경북도의회 의장이 포항 호미곶을 찾아 시도민과 함께 해맞이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경북도청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경북도는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23개 시군에서 28건의 제야행사, 해넘이, 해맞이 행사가 펼쳐졌다고 1일 밝혔다.

특히 동해안 일출 명소인 호미곶에도 도민과 전국에서 모여든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윤종진 행정부지사, 전우헌 경제부지사 등 경북도 간부도 대거 참석해 새바람 경북실현의 결의를 다졌다.

일출 시각에 맞춰 해군 6항공전단 헬기의 축하비행과 3.1절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독도수호 플래시몹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독도수호 플래시몹은 포항의 10대부터 70대까지 시민 70명이 관광객들과 함께 ‘아리랑’과 ‘독도는 우리 땅’노래에 맞춰 나라사랑과 독도수호 의지를 표현했다.

이날 영하권의 날씨에도 호미곶을 찾은 관광객들은 외투와 담요를 몸에 두르고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새해를 기다렸다.

오전 7시 33분 황금돼지의 해 기해년의 첫해가 떠오르자 관광객들이 탄성을 지르며 스마트폰과 카메라로 기념사진을 찍고 새해 소원을 빌었다.

이어 1만 명분의 떡국을 나눠먹으며 긴 기다림의 추위를 달랬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올해는 경상북도가 대한민국의 중심을 재도약하는 한해 될 것”이라며 “환골탈태(換骨奪胎)의 자세로 새바람 행복경북을 향해 도민들과 손잡고 달려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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