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앙코르유적에 새 빛을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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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앙코르유적에 새 빛을 밝히다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1.11.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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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와트 일대에 설치된 색동 태양광가로등 앞에서 아시아나항공 자원봉사단들이 현지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매일일보=박동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6일 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유네스코(UNESCO)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유적 일대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을 추가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월 세계문화유산 및 관광객 보호를 위해 16개의 태양광가로등을 설치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었으며, 지난 10월 24일 아시아나항공은 KOICA 글로벌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프로그램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KOICA 글로벌 CSR 프로그램은 KOICA와 민간부문이 파트너십을 구축해 개발도상국 무상원조 사업을 서로 분담하여 수행하는 것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취항지 중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저개발 국가 중심으로 펼쳐온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성과를 인정 받아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에 기증된 태양광 가로등은 총 18대로 각 1대는 백열전구(150w기준)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연간 CO2배출량 240kg 감소 효과가 기대되고 이는 소나무 86그루를 심는 것과 같다. 아시아나항공은 2012년 상반기에 17개를 추가 설치하여 업계를 대표하는 녹색기업의 역할을 지속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씨엠립 구간에 177석 규모의 A321항공기를 매일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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