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기아자동차는 16일 지역 소외계층 1200세대 가정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 4000여 포기(12t)를 배달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기아차 본사 임직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급여 끝전 모으기'를 통해 누적된 기부금으로 이번 김장김치를 마련했다.
특히 기아차는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위해 1사 1촌 결연지역인 강원도 횡성군에서 생산된 배추 8000㎏을 구매하는 등 농촌지역을 지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직원들의 작은 마음을 모은 나눔 행사를 통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가 실시 중인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은 2004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됐으며, 매월 급여에서 1000원 이하의 금액을 따로 적립해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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