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보건복지부장관 장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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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보건복지부장관 장려상 수상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8.12.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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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사회 치매극복 앞장선, 순천향대 동아리 '노보'
(사진=순천향대 제공)순천향대 작업치료학과 치매극복봉사모임 ‘노보’ 동아리 신선희 회장(왼쪽부터 두번째)과 회원들이 2018년 ‘우수 치매극복선도단체’ 보건복지부장관상 ‘장려상’ 수상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매일일보 김기범 기자]순천향대학교 작업치료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치매극복봉사모임 ‘노보(NOVO)’가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이 분야 봉사에 앞장서 눈길을 끈다.

순천향대에 따르면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노보(NOVO)’는 충청남도광역치매센터 소속으로 지난 1년간 정부 중앙치매센터와 충청남도광역치매센터에서 진행하는 전국 치매극복걷기대회', '극복의 날' 행사와 같이 전국적으로 열리는 치매관리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고 26일 밝혔다.

‘노보(NOVO)’를 중심으로 작업치료학과 학우들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은 물론 치매인식개선에 대한 저변확대를 위해 인근 지역 고교 멘토링 활동, 교내 및 지역사회에서 자체적으로 부스 운영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노보의 활동을 지켜본 충청남도광역치매센터는 ‘우수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추천해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으로 5팀이 선정되면서 최근 보건복지부장관상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동안 순천향대 작업치료학과 ‘노보’동아리는 자체적으로 활동한 치매극복 활동을 바탕으로 치매예방 어플 개발, 치료도구 개발, 치매인식 개선 활동과 같이 다양한 범주를 마련해 참신하고 독창적인 활동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충청남도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충청남도에 거주하고 있는 노인 분들의 가정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했다.

충청권 학교와 병원, 관련센터 및 지역사회에서의 활동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병행한 점에서 그 대상이 어르신들에게만 한정하지 않고 다양한 연령에게 활동을 진행한 점이 심사위원들에게 지속발전 가능한 동아리로 인정을 받았다는 점이다.

향후 계획면에서도 미디어시장인 유튜브를 활용하여 치매인식개선 활동을 진행한 점에 대하여 우수성을 받았다.

신선희(여, 작업치료학과 3학년) 동아리 회장은 “전국에 있는 작업치료학과 중 순천향대학교 작업치료학과가 유일하게 우수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며 “이러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치매에 대하여 관심을 갖도록 치매인식개선 및 극복활동에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리 지도교수인 이성아 작업료학과 교수는 “지난 4~5년간 꾸준히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온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사례를 찾아 연구하고 개선하는 저변확대와 이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가 인정하는 우수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전국에서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한 치매극복선도단체 중 시도별 추천 및 심사를 거쳐 우수한 활동을 펼친 치매극복선도단체 5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여했다.

심사기준으로는 활동의 양, 활동 인원수, 치매인식개선, 치매예방, 치매극복활동으로써의 적합성과 활동 내용의 진실성 및 적절성과 향후 활동 계획을 심사기준으로 상대 평가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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