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당협 25개 지역 추가 공모…경쟁력 있는 인사 찾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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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당협 25개 지역 추가 공모…경쟁력 있는 인사 찾기 위해"
  • 박규리 기자
  • 승인 2018.12.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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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곤 "추가공모 지역, 지역특성과 경쟁상대 고려" / 서울 6곳, 부산 4곳, 대구 2곳 등
자유한국당 이진곤 조직강화특별위원이 26일 오후 국회에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진행 상황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당협위원장 교체작업중인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기존에 당협위원장 공모신청을 받은 지역 중 25곳에 대한 추가 공모를 진행한다. 기존 신청 인사보다 더욱 경쟁력 있는 인사를 찾기 위해서다.

이진곤 조강특위 위원은 2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 신청해주신 분도 훌륭하지만 좀 더 나은 분을 모집하기 위해 추가모집에 들어간다"며 "해당 지역 특성과 경쟁 상대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추가공모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조강특위에 따르면 추가 공모 지역은 △서울 6곳(용산구·광진을·중랑구을·노원구병·구로구갑·강남병) △부산 4곳(남구갑·사하갑·금정구·진구갑) △대구 2곳(수성구갑·동구을) △인천 3곳(미추홀을·계양갑·계양을) △경기 5곳(수원갑·의정부을·평택갑·시흥을·용인정) △충남 3곳(아산을·논산시계룡시·홍성군예산군) △경남 1곳(통영시고성군) △제주 1곳(서귀포시) 등이다.

추가 공모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접수가 마무리되면 내년 1월 2일부터 6일까지 면접을 실시한다. 특히 10여곳은 공개오디션 방식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공모신청자가 4명 이상인 지역은 대부분 공개오디션을 시행할 계획인데, 내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진행된다. 조강특위는 이들 절차를 포함해 추천자 선정을 1월 15일 전후로 마무리한 뒤 활동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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