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해부터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청사 반입금지 본격 시행
상태바
서울시, 새해부터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청사 반입금지 본격 시행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8.12.26 0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서울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청사 내로 테이크아웃 커피, 배달음식 등 일회용 종이컵이나 플라스틱의 반입을 전면 금지한다.

이를 위해 시 청사를 출입하는 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청사 주요 출입구에서 출근시간, 점심시간에 대대적인 캠페인을 진행하고 직원과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새해부터 청사 출입구마다 ‘일회용 컵 회수통’을 설치하고 직원이나 시민들이 테이크아웃 일회용 커피 등을 갖고 청사 내로 들어올 경우 반드시 회수통에 컵과 잔여물을 버리고 난 후 청사 내로 입장하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신청사와 별관청사를 대상으로 우선 추진하고 직원과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보완을 거쳐 2019년 상반기 중 사업소, 투자출연기관, 자치구 청사까지도 확대 시행을 검토하기로 했다.

황인식 서울시 행정국장은 “가장 가까운 우리 주변에서부터 일회용품 사용근절에 대한 실천이 이뤄져야 지구를 깨끗하게 보존할 수 있고 우리 후손까지 지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의 일터이자 시민들의 공간인 시청 청사가 플라스틱에 병들어 가지 않도록 직원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실천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