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어린이재활병원에 치료비 지원
상태바
KT스카이라이프, 어린이재활병원에 치료비 지원
  • 성희헌 기자
  • 승인 2018.12.25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스카이라이프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장애어린이 재활치료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KT스카이라이프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위성방송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1일 서울 상암동 소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장애어린이 재활치료 기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아동의 통합 재활치료를 위해 1만명의 시민과 500여개 기업의 모금, 서울시와 마포구 등 자치단체의 힘을 모아 2016년 설립된 국내 최초 장애어린이 재활치료 전문 병원이다.

KT스카이라이프의 이번 재활치료비 후원은 뇌성마비, 청각장애 등으로 언어발달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후원에 앞서 KT스카이라이프 임직원들은 환아들에게 성탄선물을 전달하고 카드를 함께 만들었다. 이와 함께 재활치료에 필요한 치료 교구를 만들어 병원에 기증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또 어린이 애니메이션 뮤지컬과 풍선아트, 마술 공연을 준비하고 치료실 입구에 벽화를 그리는 등 병원을 찾는 어린이들의 공포감을 없애주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16년 푸르메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병원 2층에 ‘스카이라이프 치료실’을 조성해 언어발달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호흡, 발성, 의사소통 방법 등 언어치료를 지원해오고 있다.

임윤명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장은 “병원 건립 때부터 지속적인 후원을 해준 KT스카이라이프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애어린이들이 체계적인 언어치료를 통해 소통의 어려움 없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병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국내에 약 30만명의 장애아동이 있으나 종합 재활병원이 부족해 제대로 된 재활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성방송 임직원들은 보다 많은 장애어린이와 그 가족들이 희망을 갖고 사회에 자립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다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