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관광공사, 중국 현지 유치 네트워크 복원 시동 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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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천관광공사, 중국 현지 유치 네트워크 복원 시동 걸다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8.12.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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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 회복 대비, 중국 3대 핵심 도시 인천 MICE 설명회 개최
인천 MICE 설명회 단체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한국관광공사 상해지사와 공동으로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에 걸쳐 중국 화동지역 3대 여행 비즈니스 핵심 지역인 상하이, 항저우, 난징에서 중국 현지 여행사 및 MICE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인천 MICE·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한령이 시행되기 전, 2016년 기준 방한 여행의 약 50%, 인천 기업회의 인센티브 시장의 92%를 차지하는 등 절대적인 강자였던 중국 시장의 회복에 대비하여, 핵심 관계자와의 유치 네트워크를 복원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인천 MICE 인프라와 매력을 현지 여행사 및 MICE 관계자에게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 한해 인천 MICE 인프라는 놀라울 정도로 개선되었다. 올해 7월 송도컨벤시아가 2배 규모로 확장되고, 9월에는 국내 최초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 2단계가 오픈하였다. 또한 올해 1월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과 함께 내년 4월에는 국내 최대 22만 톤의 크루즈가 접안할 수 있는 인천 신여객터미널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인천 MICE 설명회

시와 공사는 이러한 발전된 인천 MICE의 인프라를 중국 현지 유치 관계자에게 소개하고 '도깨비, 태양의 후예' 등 한류 드라마 콘텐츠, K-POP 콘서트 등 축제, 다양한 즐길거리, 역사 문화 자원 등 인천의 관광매력을 홍보하여, 현지 여행사 및 MICE 관계자들의 인천 인지도를 높였다는 판단이다.

인천관광공사 컨벤션뷰로 김상윤 팀장은 “인천의 MICE 경쟁력은 공항과 항구에서의 접근성, 송도컨벤시아 주변의 편리성과 밀집성, 다양한 관광매력을 꼽을 수 있다. 이번 설명회는 인천 MICE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와 공사는 2019년도에도 현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중국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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