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공모결과 최경환 의원의 지역구인 경북 경산이 11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친박 핵심인 최 의원은 현재 실현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21일 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8∼20일 사흘간 79곳의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공개모집 서류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46명이 지원,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공모를 받은 79곳은 조강특위가 현역의원 21명을 포함해 기존 당협위원장의 자격을 박탈한 곳이다.
조강특위는 관례에 따라 신청자 명단과 지역별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고, 최고 경쟁률을 보인 지역과 평균 경쟁률만 공개했다. 조강특위는 오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추가 공모 일정·지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