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바른미래당과 함께 유치원 3법 패스트트랙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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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바른미래당과 함께 유치원 3법 패스트트랙 처리”
  • 박숙현 기자
  • 승인 2018.12.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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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유치원 3법의 연내 국회 통과가 어려워지자 더불어민주당이 바른미래당과 손잡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절차) 처리를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바른미래당과 함께 패스트트랙을 통해서 유치원 3법을 처리할 수 있는 길을 찾도록 하겠다”며 “이번 임시국회가 끝나기 전에 패스트트랙 처리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바른미래당과 긴밀하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당은 전날 유치원 3법을 논의하는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교육부의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에 강력히 반발해 퇴장한 바 있다. 이를 두고 홍 원내대표는 “정부의 시행령 개정은 한국당이 유치원 법안 처리를 지연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빌미로 법안 심사를 거부한 것은 유치원 3법을 논의할 생각이 없다고밖에 볼 수 없다”며 “더는 한국당의 협조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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