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8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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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18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대상 수상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8.12.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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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청사 전경.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0일 국토교통부 주관 ‘2018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2014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인구 10만 명 이상, 75개 도시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대중교통의 경쟁력 향상 △교통 혼잡비용 절감 등 교통부문의 환경적․사회적․경제적 속성들의 현황과 정책수준을 종합하여 평가한다.  

현황평가의 경우 객관적인 통계 데이터를 통해 시행하는 정량평가로 인구당 도로교통사고 사망자수, 사고건수, 교통문화지수, 대중교통 경쟁력, 교통혼잡비용 등 20개 지표로 구성된다. 

정책평가는 지자체의 노력도를 평가하는 정성평가로 승용차 수요관리, 보행자 중심의 정책수립 노력, 교통약자를 위한 정책적 노력, 교통연계망 구축 노력 등 12개 지표로 구성된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시는 대중교통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시책  추진, 친환경교통수단 보급 노력, 승용차 요일제 등 승용차 수요관리를 위한 노력, 사망자 줄이기 대책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점수를 획득했다. 

또 이번 수상으로 시가 추진하고 있는 승용차수요관리 시책과 대중교통 혁신시책이 보다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민선7기를 맞아 ‘차량·속도’ 중심이었던 교통을 ‘사람·안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로 혁신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교통도시 부산을 만들어 2021년까지 대중교통수송분담률 50%를 달성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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