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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이 기업을 주목하라] SK이노, 배터리로 글로벌 영토 확장 ‘가속화’딥체인지 2.0에 기반…한국·중국·유럽·미국 등 글로벌 4각 생산 체계 구축
SK이노베이션 헝가리 공장 조감도.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국내 전기차 배터리 시장 후발주자인 SK이노베이션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딥체인지 2.0에 기반, 배터리 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주요 시장에 생산 거점 확보 및 수주 증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3월 8일(현지시간) 헝가리 코마롬에서 전기차배터리 생산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공장은 SK이노베이션의 유럽 첫 단독공장으로, 완공 시 다수의 글로벌 메이저 완성차업체들이 있는 유럽시장 공략의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K이노베이션은 2019년 하반기에 공장을 준공한 이후 설비 안정화 및 시운전, 제품 인증 등의 과정을 거쳐, 2020년 초부터 본격적인 양산과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모든 생산라인이 완공되는 2022년에는 연간 7.5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의 중국 합작 파트너인 중국 베이징자동차, 베이징전공과의 합작을 통해 장쑤성창저우시금탄경제개발구 내 최첨단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도 착공한 상태다.

이번에 착공되는 공장은 약 30만m2(약 9만 평) 부지에 전기차 연산 25만대 분량인 7.5GWh 규모로 건설된다. SK이노베이션은 2019년 하반기에 공장 준공을 완료하고, 설비 안정화 및 시운전, 제품 인증 등의 과정을 거친 뒤 2020년 초부터 본격적인 양산 및 공급에 돌입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도 전기차 배터리 생산거점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통해 미국 조지아주잭슨카운티커머스시(GA-US)에 9.8GWh/년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을 위한 1조1396억원 투자를 결의했다.

이 공장은 커머스 시 일대 약 34만평의 부지에 건설될 예정으로, SK이노베이션은 2019년 초에 착공해 2022년부터 양산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장건설 투자결정으로 SK이노베이션은 미국 내 생산 거점 확보해 한국, 중국, 유럽, 미국에 이르는 글로벌 4각 생산 체계를 완성하게 됐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미국 배터리 공장 건설 투자결정을 비롯해 향후 수주 증대에 따른 증설까지 포함해 2022년 연간 생산량 55GWh 규모의 생산설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현재 4.7 GWh의 생산량의 10배가 넘는 규모로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성장세가 괄목할만하다.

박주선 기자  js753@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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