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생계밀집형 자영업자에 최대 5천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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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생계밀집형 자영업자에 최대 5천만원 지원
  • 심기성 기자
  • 승인 2018.12.1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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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마포구-우리은행-서울신용보증재단 3자간 업무협약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생계밀접형 자영업자 1인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의 소상공인 지원계획을 내놨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21일 마포구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는 음식점, 부동산중개업소, 미용실 등 국세청이 지정한 28개 업종과 서울시가 지정한 4개 업종 등 총 32개 업종의 영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 영세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을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다.

업무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이 1억 원을 출연하고 대출을 실행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15억원 한도에서 이를 보증하고 마포구는 지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 등을 모집,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추천한다.

지원 계획에 따르면 소상공인은 1인당 5천만원 이하, 3% 초반 수준의 금리로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환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쉽게 살아나지 않는 경기 여건 속에서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민간기업과 함께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영세자영업자와 주민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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