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11대 도의회 의정활동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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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11대 도의회 의정활동 방향 제시
  • 조용국 기자
  • 승인 2018.12.1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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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행과 사고의 틀에서 벗어난 경북 만들자”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도의회가 기존의 관행과 사고의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 경북의 새로운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 의장은 19일 호텔수성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언론인 모임인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도의회가 먼저 변화하고 새로운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 했다.

이어 “다당제 구조에 따른 새로운 협치와 상생의 문화를 만들어 선거에서 도민의 준엄한 민심을 성공적인 롤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집행부와의 관계도 새롭게 설정하고 견제와 균형, 협력이 관계를 만들어 도민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했다.

경북도가 처한 저출생과 관련 장 의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인구교육과 함께 결혼친화적 사회분위기를 만드는데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대책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균형발전은 모두 함께 사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인 만큼 만약에 어떤 지역이 주변 인구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개발된다면 그것은 균형발전 취지에 맞지 않는 것”이라며 도청신도시에 안동과 예천 주민 유입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다.

장 의장은 지방자체와 분권을 강조하는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 의장은 “의회의 독립성과 위상이 강화될 수 있도록 자치입법권 확대, 인사권독립, 인사청문회, 정책보좌관제 등 다양한 정책과 제도방안들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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