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원주시가 ‘2018년 원주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을 통해 버스정보안내 단말기 64대를 추가 설치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5억 원 가운데 국비와 도비 각 1억 5천만 원씩 3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이로써 원주시가 운영하는 버스정보안내 단말기는 모두 270대로 늘어났다.
특히, 도심부 위주로 설치했던 이전 사업과 달리 교통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시내 외곽 및 읍·면 지역에도 16대를 설치했다.
이번에 새로 설치한 단말기는 햇빛이 비쳐도 화면 정보를 식별할 수 있는 최신형으로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실시간 버스도착 정보 외에도 시정 소식과 날씨 등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한편, 원주시는 2019년에도 국·도비 2억 2천여만 원 포함 총 3억 2천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대중교통 활성화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단말기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병철 교통행정과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 조성은 물론, 원주시의 재정부담 감소를 위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신청 등 국·도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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