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 이마트, 전통시장에 ‘키즈 라이브러리’ 2호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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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좋다] 이마트, 전통시장에 ‘키즈 라이브러리’ 2호관 개관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8.12.19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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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화곡동 남부골목시장에 열어…지역사회 상생 강화 취지, 2030 젊은 부모 고객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기대
키즈 라이브러리 2호관 조감도. 사진=이마트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아이들을 위한 ‘미니 별마당 도서관’인 ‘키즈 라이브러리’가 전통시장에 처음 들어선다. 전통시장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주 방문객인 아이들과 2030 젊은 부모 고객들의 방문을 유도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취지다.

이마트는 자체 상생 프로그램인 ‘키즈 라이브러리’ 2호관을 20일 서울 강서구 대표 전통시장인 ‘남부골목시장’ 내 ‘화곡 지역아동센터’ 2층에 101㎡(30.5평)점 규모로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0월 부산 북구관(1호관) 이후 2개월 만이다.

이마트는 키즈 라이브러리를 지역 내 모든 어린이들에게 개방해 3000여 권의 책과 다양한 체험거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키즈 라이브러리는 책을 읽고 책의 테마에 맞는 도구를 활용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 체험형 청정 도서관’으로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실내가 특징이다.

특히 어린이 행동발달과 인식 체계에 따라 ‘상상하는 힘’·‘관찰하는 눈’·‘생각하는 머리’ 등을 테마로 도서를 분류해 어린이들도 도서를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하고 각 테마에 맞는 교구와 체험 키트도 전시했다.

또 책 읽어주는 것을 선호하는 아이들의 특성을 반영, ‘소리놀이터 숲’ 방에서는 KT의 ‘기가 지니’를 활용해 생생한 효과음으로 책 읽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꾸몄다.

미세먼지로부터의 안전도 지켰다. 환경에 취약한 아이들을 위해 공간 전체를 ‘미세먼지 청정구역’으로 운영해 입자 지름 1㎛ 이하 미세먼지까지 감지하고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공기청정시스템을 갖췄다.

김맹 이마트 CSR담당 상무는 “지역 센터에서도 부산 1호관을 벤치마킹 하는 등 관심이 높다”며 “2호관이 아이들에게는 창의력을 기르는 배움터가 되고 주민들에게는 지역 사랑방 역할을 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좌우명 : 불가능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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