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外人 순매도에 2060선 ‘내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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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外人 순매도에 2060선 ‘내리막’
  • 이화섭 기자
  • 승인 2018.12.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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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화섭 기자] 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공세에 밀려 2060선 초반대로 하락 마감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날보다 8.98포인트(0.43%) 내린 2062.1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70포인트(0.66%) 하락한 2057.39로 출발한 후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투자자별로는 기관 홀로 3143억원을 사들였고 개인과 외인이 각각 1555억원과 1704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98%) △은행(1.64%) △비금속광물(1.52%) △종이·목재(0.62%) △전기가스업(0.61%) 순으로 올랐다. 반면 △통신업(-2.63%) △철강·금속(-1.03%) △음식료업(-0.96%) △전기·전자(-0.95%) △의료정밀(-0.88%) 순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현대차가 1.29%로 강세를 보였고 △셀트리온(1.86%) △한국전력(1.06%) △삼성물산(0.92%) △KB금융(1.56%) 등이 상승했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가 -0.64%로 약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1.77%) △LG화학(-3.27%) △삼성바이오로직스(-1.61%) △POSCO(-1.94%)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3포인트(0.34%) 하락한 659.67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장보다 7.76포인트(1.17%) 내린 654.14로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외인 홀로 85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516억원과 36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2.02%) △종이·목재(1.71%) △운송장비·부품(0.63%) △금속(0.47%) △음식료·담배(0.22%) 순으로 강세였다. 반면 △비금속(-1.44%) △기계·장비(-1.31%) △정보기기(-1.31%) △반도체(-1.29%) △인터넷(-1.18%) 순으로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4.07%) △바이로메드(6.44%) △에이치엘비(0.14%) △펄어비스(0.62%) △셀트리온제약(3.87%) 등이 올랐다.

반면 △신라젠(-2.13%) △CJ ENM(-1.18%) △포스코켐텍(-2.39%) △메디톡스(-0.07%) △스튜디오드래곤(-1.43%) 등이 내렸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7원 내린 1129.6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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