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 주택 거래량 6만5천건…전년 比 13.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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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전국 주택 거래량 6만5천건…전년 比 13.8% 감소
  • 이동욱 기자
  • 승인 2018.12.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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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 및 11월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매일일보 이동욱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6만4804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거래량은 5년 평균(9만366건)과 비교하면 28.3% 감소한 것이다.

9·13 부동산 대책 등 잇따른 부동산 정책과 주택경기 침체로 거래가 활발치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1∼11월 누계 주택 매매 거래량은 80만538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8.6%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5년 평균(92만3690건) 대비 13.3% 감소했다.

11월 주택 거래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3만2921건으로 작년 대비 12.3% 줄었고 지방은 3만1883건으로 15.2%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는 4만1663건으로 작년보다 13.7% 줄었고 연립·다세대(1만3659건)는 11.2%, 단독·다가구주택(9482건)은 17.4% 각각 감소했다.

1~11월 누계기준으로 수도권 거래량(44만4706건)은 전년동기 대비 4.7% 감소하고, 지방(35만5832건)은 13.0% 감소했다.

11월 전월세 거래량은 15만2339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3% 늘었으나 전달에 비해서는 11.7%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 수도권 거래량(10만3047건)은 전년동월 대비 16.5%, 지방(4만9292건)은 4.5% 각각 증가했다.

아파트 거래량(7만6377건)은 전년동월 대비 18.2%, 아파트 외(7만5962건)는 6.9% 각각 증가했다.

임차 유형별로 전세 거래량(9만1814건)은 작년 대비 14.5%, 월세(6만525건)는 9.1%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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