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불법 리베이트 의혹’ 동성제약 압수수색
상태바
식약처, ‘불법 리베이트 의혹’ 동성제약 압수수색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8.12.18 0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안지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불법 리베이트 의혹을 받는 동성제약을 압수수색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수사단은 지난 17일 서울 방학동 동성제약 본사를 압수수색해 회계 장부 등을 확보했다. 조사단은 동성제약은 의약품 납품을 조건으로 의사와 약사에게 거액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을 포착했다.

식약처 조사단은 감사원과 국세청에서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10월 서울지방국세청과 식약처에 동성제약 포함 5개 제약사가 모두 270억원대 규모로 불법 리베이트 자금을 조성해 의료인에게 지급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동성제약은 설사약 ‘정로환’과 염색약 ‘세븐에이트’ 등을 생산하는 중견 제약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