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상금퀸, 올해 얼마나 벌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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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상금퀸, 올해 얼마나 벌었나?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8.12.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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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주타누간 31억· JLPGA 안선주 18억
KLPGA 이정은 9억5천… 유소연 美·日서 19억
2년 연속 KLPGA 투어 상금 랭킹 1위에 오른 이정은6. 사진= KLPGA.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한·미·일 여자 투어 2018 시즌 결과 KLPGA 투어는 이정은6 LPGA 투어는 태국의 에리야 주타누간 그리고 JLPGA 투어는 안선주가 상금 1위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이들은 상금으로 얼마를 벌었을까?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인 상금퀸은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에리야 주타누간이다. 주타누간은 이번 시즌 상금으로만 274만3949달러(한화 약 30억9819만원)를 벌어들이면서 2년 만에 상금 여왕을 탈환했다.

주타누간은 총 27개의 대회에 출전해 3회 우승과 3회 준우승을 포함, 16회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라운드 당 평균 69.415타를 치며 평균 타수도 1위를 차지했다.

JLPGA 투어는 이번 시즌 총 38개 대회를 치렀다. 안선주는 그중 27개 대회에 출전해 1억8078만엔(약 18억249만원)을 챙겼다. 무려 5번이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2010년과 2011년 그리고 2014년에 일본 투어 통산 4차례 상금퀸에 이름을 올렸다.

KLPGA 투어 2년 연속 상금 1위를 기록한 이정은6는 국내에서만 9억5764만원을 벌었다. KLPGA 투어 17개 대회에 나서 메이저 대회에서만 2승을 올렸고, 69.87타의 평균 타수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최저 타수상을 받았다.

이정은6는 올해 미국과 일본 투어를 병행하며 상금을 더 쌓았다. LPGA 투어에선 6개 대회에 출전해 27만7500달러(약 3억1340만원), JLPGA 투어에서는 900만엔(약 8980만원)을 획득해 총 13억6000만원의 상금을 손에 쥐었다.

유소연은 미국과 일본에서 약 19억원을 벌어 올해 한국 여자 선수 중 가장 많은 상금을 챙겼다. 유소연은 올해 미국 LPGA 투어에서 143만8850달러(약 16억2300만원), 일본에서 2800만엔(약 2억7900만원)을 벌었다.

유소연은 올해 LPGA 투어에 1승을 비롯해 시즌 내내 컷 탈락도 없었다. 또, 5개 메이저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톱10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여기에 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일본여자오픈에 첫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각 투어 상금 랭킹 톱10의 상금을 더해보면 LPGA 투어는 1515만6197달러(약 171억원), JLPGA 투어는 약 10억7566만엔(약 107억2700만원), 한국은 약 68억384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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