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M] 마약왕 '70년대 아이러니한 현실, 블랙코미디 화법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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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M] 마약왕 '70년대 아이러니한 현실, 블랙코미디 화법으로 담았다'
  • 강미화 PD
  • 승인 2018.12.17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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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의 파격적인 변신이 기대되는 영화 '마약왕'이 올 겨울 스크린을 찾아옵니다.

영화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감독은 1970년대 마약이 유통되던 대한민국의 아이러니한 실제 현실과 실존 인물들을 모티브로 블랙코미디적 화법으로 풀어냈습니다.

[우민호 감독] 1970년대 대한민국의 그런 마약왕들이 있었고 그런 사건들이 있었다는 것이 저한테는 한편으로는 이해가 안됐고 아이러니한 지점이었거든요. 시나리오를 하면서 자료조사를 해보니까 어떻게 보면 그 시대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어서 대개 아이러니해서 블랙코미디적인 화법으로 풀었던 지점이 있었습니다.

약왕의 기대 요소 중 하나는 송강호의 파격적인 변신입니다. 그간 영화에서 친근한 인물로 사랑받아 온 송강호가 전설의 마약왕 이두삼의 강렬한 일대기를 연기합니다. 그는 이두삼의 드라마틱한 에너지가 매력적으로 와 닿아 출연을 결심했습니다.

[송강호 이두삼 역]  지금까지 연기했던 인물들이랑은 많이 상이했고 실존했던 인물들을 조합해서 만든 인물이지만 어찌됐던 굉장히 드라마틱한 삶을 살고 희노애락이라고 할까 흥망성쇄라고 할까 이런 삶들의 드라마틱한 에너지나 매력적으로 와닿았고 배우로서 호기심이 갔었던 것 같아요. 

강호 외에도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마약왕’ 이두삼의 스펙터클한 일생을 다양한 케미스트리로 채웁니다. 

영화 '마약왕'은 12월 19일에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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