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중국가전협회 ‘최고상’수상
상태바
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중국가전협회 ‘최고상’수상
  • 강기성 기자
  • 승인 2018.12.17 1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가전제품협회 주관 '홍딩장'…대우'미니', 두번쨰 수상
중국 '홍딩장' 수상식장에서 대우전자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를 소개하는 모델. 사진=대우전자 제공

[매일일보 강기성 기자] 대우전자는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가 홍딩장(Red-Top Awards)을 수상, 세계 최대 가전시장인 중국에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국가전제품협회(CGEAA)가 주관하는 ‘홍딩장’은 가전 품목별로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 수여하는 상이다. 대우 ‘미니’는 2015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 영예를 안았다.

대우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세탁기 ‘미니’는 세탁용량이 3kg대로 두께 30.2㎝ 제품이다. 벽면 설치가 가능해 차지하는 공간이 적고, 세탁물을 꺼낼 때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된다.

2013년 대우전자가 중국 시장에 선보인 ‘미니’는 2015년 중국 가전전문 조사기관 '중이캉' 리서치센터가 발표한 중국 ‘10대 리딩 상품’에 선정됐다. 지난해 5월 중국 산업디자인 어워드에서도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본상을 받았다.

지난 9월에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베스트 브랜드’상을 수상했고, 지난달 11일 중국 광군제 기간 단 하루동안 2만3000대라는 기록적인 판매량을 달성하기도 했다.

최근 대우전자는 중국시장 특성에 맞춰 드럼세탁기에 삶음 코스를 채택하고, 저소음 무진동 인버터 모터를 사용해 만족도를 높였다. 젊은 층이 선호하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추가하고 알리바바 플랫폼을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탑재했다.

대우전자 미니는 중국 3kg 이하 미니세탁기 시장에서 지난해 기준 65%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내며 5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누적판매량은 20만대 규모다.

이종훈 대우전자 중국법인장은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는 중국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 덕분에 소형세탁기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올라섰다”며 “대우전자만의 차별성을 앞세워 중국 소형세탁기 시장 리더로서의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