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MBC 부지, 주거복합단지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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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MBC 부지, 주거복합단지로 탈바꿈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8.12.1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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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NH투자증권·GS건설, 내년 7월 1397가구 분양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신영·NH투자증권·GS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여의도 옛 문화사옥(MBC) 부지를 1397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상업시설로 이뤄진 주거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여의도 MBC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한 신영 컨소시엄은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7월 경 주상복합 건물과 오피스텔을 분양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2년 하반기 예정이다. 

앞서 신영 컨소시엄은  신영, NH투자증권, GS건설 컨소시엄이 여의도 MBC 부지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인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프로젝트PFV’를 꾸려 부지를 6010억원에 사들였다. 신영 컨소시엄은 개발과 관련한 모든 업무를 수행 중에 있다. 

토지비와 시공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는 1조2000억원 규모로 이 중 NH투자증권은 7000억원을 직접 투자한다. 신영 컨소시엄은 1만7795㎡에 달하는 부지에 지하 6층~지상 49층(최고 높이 168m)의 초고층 빌딩을 비롯해 총 4개동을 주거 40%, 오피스텔 30%, 업무 및 상업시설 30% 비율로 개발할 예정이다. 용적률은 959%, 연면적은 24만5555㎡ 규모다.    

공급시기는 오는 7월로 1397가구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면적별 △84㎡ 91가구 △101㎡ 91가구 △116㎡ 181가구 △133㎡ 91가구이며, 오피스텔은 △29㎡ 358실 △59㎡ 85실 등이다. 이밖에 저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한편 신영 컨소시엄은 신영과 GS건설 양사가 자사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기로 하면서  이달부터 새로운 브랜드도 개발 중이다. 새로운 브랜딩을 통해 관리운영 서비스까지 특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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