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무인이동체 공공수요 창출 지원 본격화
상태바
산업부, 무인이동체 공공수요 창출 지원 본격화
  • 성희헌 기자
  • 승인 2018.12.17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무인이동체 공공수요 창출에 본격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부는 과기정통부, 국토부, 조달청과 19일 삼경교육센터에서 ‘공공임무용 무인이동체 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설명회는 2019년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신규 추진하는 ‘공공혁신조달 연계 무인이동체 개발사업‘의 취지·내용·지원방식·일정 등을 소개함으로써 공공기관의 공공임무용 드론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은 공공기관에서 수요를 제기한 무인이동체를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개발 후 성능이 검증된 무인이동체는 조달청의 우수조달물품 지정 특례를 부여해 공공기관이 수의계약 등을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무인이동체 업계의 안정적 수요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2019년에는 공공기관 수요를 기반으로, 3종의 무인이동체와 하천관리용, 철도점검용을 포함해 5종 개발에 3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과제 발굴·기획에 필요한 수요조사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1일부터 28일까지 실시중이다.

이후 접수된 공공수요는 시장파급력, 도입규모, 기관의지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한다.

관계부처는 앞으로도 지속 협업해 무인이동체 업계의 경쟁력 확보 및 국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