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염색 재료 ‘헤나’ 협동조합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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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염색 재료 ‘헤나’ 협동조합 설립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8.12.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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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대 조합 본부장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최근 헤어 염색 재료로 많이 쓰이는 ‘헤나’의 협동조합이 설립됐다.

하성대 협동조합 본부장은 “‘헤나’는 생소한 이름이지만 뷰티산업에서는 이미 알려졌다”면서 “염색 자격증은 있으나 미용업계 기술 등 마인드가 부족한 종사자들에게 일자리창출 차원에서 협동조합은 교육도 하고 창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협동조합에 가입되면 ‘헤나’의 재료로 염색 기술을 배우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전문교육 강사들이 기술지도 등의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4가지 식물로 5가지의 색깔을 내는 교육만 받으면 염색은 손쉽다”고 강조했다.

또한, “‘헤나’만의 재료로 상한머리를 복구하는 방법 등의 체험과 시술을 배우는 곳을 찾기란 쉽지가 않다. 뷰티산업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협동조합 교육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헤나’는 일본에서 대한민국으로 20년 전부터 유입되기 시작해 한국 뷰티산업에서 자리매김했다. 헤나 잎에는 ‘로소니아’라는 주성분이 있는데 모발의 케라틴 단백질 성분에 작용하여 광택 및 모발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물게는 알레르기에 반응하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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