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우정서비스 고객대표자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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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우정서비스 고객대표자회의’ 개최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8.12.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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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물류 플랫폼화‧프로세스 혁신 등 추진 전략 수렴
우본은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우편‧금융 고객, 학계, 소비자단체, 사회적 약자, 대학생 등 각계각층 고객들이 참석하는 우정서비스 고객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우본

[매일일보 박한나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우편‧금융 고객, 학계, 소비자단체, 사회적 약자, 대학생 등 각계각층 고객들이 참석하는 우정서비스 고객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고객대표자회의는 우본이 우정정책 추진에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과 현장의 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협회, 소비자단체, 학회, 사회적 약자, 대학생, 외국인 등 다양한 고객들이 참여하는 소통의 장이다. 이날 회의에 우본은 내년 우정사업 혁신 추진전략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혁신 추진전략은 △우편물류 플랫폼화와 우체국금융 디지털화를 통한 우편‧금융 프로세스의 근본적 혁신 △조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인력·인프라·조직문화 등 내부역량 강화 △농어민‧중소상공인‧스타트업‧저소득층 등 사회 구성원에 대한 전방위 지원 강화 등이다.

우본은 중부권 광역물류센터 운영으로 편지 중심 프로세스에서 소포중심으로 물류체계를 개편할 계획이다. 민간과 상생 협력으로 전기차 충전시설 구축, 비대면 배달이 가능한 스마트우편함 보급 등 우체국 인프라를 사회의 공익적 플랫폼으로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지폐기 위기 화천 애호박 완판 사례처럼 농어민 판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제로페이 연계, 우대 예금상품 개발로 영세․소상공인 돕기에 나설 방침이다.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경제적 지원, 장애인 암보험 무료가입 등 공적역할도 적극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편물류 플랫폼화와 우체국금융 디지털화를 통해 우편과 금융의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데 온힘을 다하겠다”면서 “함께 잘 사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며 고객대표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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