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오데브레쉬社 드릴십 2척 명명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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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오데브레쉬社 드릴십 2척 명명식 개최
  • 김석 기자
  • 승인 2011.11.0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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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석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4일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브라질 최대 건설 플랜트 그룹 '오데브레쉬'사로부터 수주한 2척의 드릴십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상태 대표이사를 비롯해 호베르뚜 하모스 오데브레쉬사 사장, 쎄르지우 가브리엘리 페트로브라스사 회장 등 주요 관계자 220여명이 참석했다.

두 척의 드릴십은 각각 ‘ODN-1’과 ‘ODN-2’로 이름 지어졌다. 지난 2009년 12월 수주한 이 드릴십들은 길이 243m, 폭 42m로 대우조선해양의 독자모델인 'DSME-10000'형으로 건조됐다.

이 배들은 최첨단 위치제어시스템과 최신식 드릴링 시스템을 갖추고 최대 수심 3000m의 해상에서 최대 12㎞ 깊이까지 시추할 수 있다.

두 척의 드릴십은 명명식 후 내년 3월까지 선주 측에 모두 인도될 예정이며, 인도 후 브라질 최대 원유개발회사인 페트로브라스사에 용선된다.

한편 행사 직후 남 대표이사와 가브리엘리 회장은 단독 면담의 자리를 갖고 향후 브라질 해양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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