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학생, 유통·물류논문발표대회서 우수상 수상
상태바
대구대 학생, 유통·물류논문발표대회서 우수상 수상
  • 김찬규 기자
  • 승인 2018.12.13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 대학(원)생 유통·물류논문발표대회에서 우수수상을 수상한 학생(왼쪽부터 박상철 교수, 백지열, 이채림, 이대철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 하고 있는 모습.

[매일일보 김찬규 기자] 대구대학교 경영학과 학생들이 최근 (사)한국유통경영학회와 (사)한국물류학회가 공동 주관한 ‘2018년 대학(원)생 유통·물류논문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영학과 이대철(4학년), 이채림(2학년), 백지열(2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대구대 팀(지도교수: 박상철 교수)은 ‘O2O를 넘어 O4O으로’란 주제로 논문 발표를 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논문은 O2O사업(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비즈니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리테일테크를 적용한 온라인 업체의 오프라인 진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학생들은 아마존의 아마존고, 알리바바의 허마셴셩 사례 분석을 통해 고객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도구로 최근의 리테일테크를 소개했다. 리테일테크는 소매(Retail)과 기술(Tech)의 합성어로, 유통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한 것을 뜻한다.

또한, 온라인업체의 오프라인 진출은 무인화, 자동화, 셀프화를 촉진시키면서 동시에 고객의 그림자노동(shadow work)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향후 고객의 그림자노동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핵심임을 강조했다.

학생들의 주제 선정은 지도교수인 박상철 교수가 2018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혼합방법론을 활용한 디지털 기술환경에서의 그림자 노동 메커니즘 규명 연구’(한국연구재단 일반공동연구지원사업, 3년간 1.5억원 지원)의 내용에 착안해 이루어졌다.

이대철 학생은 “교수님의 연구 주제에 관심을 갖고 여러 기사를 살펴보던 중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생각나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하게 됐으며, 연구를 하면서 새로운 것을 알아가고 만들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학생들은 대구대학교 EASTBASE 사업단(사업단장: 이웅규 교수)의 비교과 활동 프로그램인 EB-TED(technology engineering design)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았다. 이는 학생들이 각종 체험이나 프로젝트를 통해 습득한 이론 및 실무지식을 특정 산업에 적용해보는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담당업무 : 경북취재본부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