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몽골금융공사와 도시·주택분야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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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몽골금융공사와 도시·주택분야 협력 MOU 체결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8.12.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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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왼쪽 네 번째) LH 사장이 몽골금융공사 사장, 관계자들과 함께 업무협력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2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LH경기지역본부에서 몽골금융공사(MIK)와 도시개발, 주택건설 분야와 관련한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몽골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양사의 주요협력사항인 도시개발, 도시재생, 주택건설 방안에 관한 정보, 기술 공유·컨설팅에 대한 범위, 이행체제, 효력 발생 등에 대한 함의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Gantulga Badamkhatan 몽골금융공사 사장이 몽골 도시·주택관련 현안문제를 설명하고 LH와의 협력방안을 제안했다.

몽골인구는 350만명으로 이중 수도 울란바토르에 인구의 39%인 약 135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시민의 50%가 몽골족 이동식 집인 게르에 거주해 겨울철 난방에 따른 대기오염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몽골정부는 지난 2011년부터 주거나 해소를 위해 임대주택 10만호 건설계획을 추진 중으로 몽골금융공사를 통해 저리로 주택을 구입, 임차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주택담보대출을 제공해 몽골 국민의 주거안정을 꾀하고 있다.

박상우 LH 사장은 “LH가 국내에서 축적한 신도시 개발, 공공주택 건설 기술, 노하우와 현재 추진 중인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 사례를 잘 활용한다면 몽골의 주거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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