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매서운 추위 녹이는 ‘훈훈 온(溫)두막’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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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매서운 추위 녹이는 ‘훈훈 온(溫)두막’ 설치
  • 김현아 기자
  • 승인 2018.12.1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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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8개소 우선 설치, 내년 12개소 추가 설치
금천구는 구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주변에 훈훈 온두막을 설치했다. 사진=금천구 제공

[매일일보 김현아 기자]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구민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훈훈한 온(溫)두막’을 버스정류장 주변에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시흥사거리, 호압사입구, 홈플러스 금천점, 독산고개 등 승차인원이 많은 관내 버스정류장 8개소에 우선 설치했다. 내년에는 주민들의 설치 요청 장소를 고려해 12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훈훈한 온(溫)두막’은 가로 3m, 세로 2.2m 천막형태의 바람 가림막이다. 최대한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으면서, 시야가 확보되도록 제작 설치됐다.

특히 올해 설치된 ‘온(溫)두막’은 외부 냉기 유입 최소화하기 위해 출입문을 커튼식에서 미닫이식으로 변경해 더욱 따뜻하게 개선됐다.

구 관계자는 “‘훈훈한 온(溫)두막’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수시로 순찰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며,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영조물 손해배상 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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