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에 정부 내년도 정책방향 수립 위한 정책 제언 건의서 제출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대한건설협회(건협)는 지난 11일 정부의 내년 정책방향 수립을 위한 정책 제언을 담은 건의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건의서에서 건협은 정부가 건설산업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효과를 고려해 경제정책을 수립해야 함을 강조했다.
건협의 정책 과제 및 대정부 건의 내용은 △국가계약제도 개선방안의 조속한 확정·발표 △국가계약법 개정안 원안 통과 협조 요청 △공기연장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제도 개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 사업 확정 △생활형 SOC(사회기반시설) 투자 정책 방향 조정 △건설산업 맞춤형 근로시간 단축제도 운영 △규제 완화를 통한 혁신성장 주도 △양질의 건설 근로자 육성 △‘스마트 건설기술’을 활용한 4차 산업혁명 선도 등이다.
건협 관계자는 “이번 건의사항은 건설업계의 최우선 현안사항이자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시급히 추진되어야 할 과제”라며 “이를 반영키 위해 관계기관에 대한 추가 건의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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