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김대중강당서 '2018 전라남도 새마을지도자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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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김대중강당서 '2018 전라남도 새마을지도자대회' 개최
  • 박용하 기자
  • 승인 2018.12.12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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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 지도자 포상 및 새마을운동 실천 다짐'

2018 전라남도새마을지도자대회 개최모습   사진제공=전라남도청

[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전라남도새마을회(회장 김진호)는 지난11일 오전 11시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김영록도지사와 이용재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그리고, 새마을지도자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전라남도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 한해 새마을운동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롭게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게 하였다.

오전 10시 20분부터 11시까지 새마을운동중앙회 이명식 사무총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2018년 보람의 현장, 포상수여, 대회사, 격려사,  축사, 마을공동체우수사례, 결의문 낭독 등이 이어졌다. 

전라남도새마을회는 ‘생명살림운동’ 일환으로 골목길 가꾸기, 버스정류장가꾸기, EM 흙공던지기, 샛강살리기, 영농폐기물수거, 푸른숲 가꾸기 등 사업을 추진하였다. 

또한, ‘평화나눔운동’ 일환으로 연탄나누기, 김장나누기, 집고쳐주기, 1일 부모되어주기, 밑반나누기, 복지시설봉사활동 등을 진행하였다. 

‘공경문화운동’으로는 문학기행, 어르신 위안잔치, 고부사랑나누기, 장수사진 전달, 홀몸노인 생신상 차리기 등을 적극 추진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지구촌공동체운동’으로는 다문화가정 친정집 생필품 보내주기, 다문화 돕기, 다문화 초청행사, 해외협력사업 등을 추진하였다.

김진호 전라남도새마을회장은 “지난 48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가 할수 없고, 정부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곳을 찾아 내 삶과 우리 모두의 삶이 행복해 지는 희망 전남만들기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생명사회를 최종 목표로, 건강한 농업을 중심으로 하는 마을공동체운동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복한 미래는 그냥오지 않는다. 우리가 선택하고 창조하는 것이다. 함께 합시다“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새마을은 조국근대화와 우리나라 경제가 10위권으로 우뚝서게 한 원동력이었다”며,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으로 지역사회에서 가장 많은 봉사활동과 이웃돕기에 나서고 있다”고 말하고, “2019년에도 아름답고 깨끗한 전남만들기, 선진 교통문화 조성, 따뜻한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적극 협력해주기 바란다”고 역설했다.

이날 참석한 지도자들은 내년도 새마을운동을 '생명·평화·공경운동으로 새로운 문명사회 건설'을 목표로 삼고 생명 자원을 아끼고 공존과 순환의 자연재생동력을 생활화하는 생명살림운동, 함께 일하고 학습하는 건강한 마을 생태계를 만들고, 남북 평화공동체를 실현하는 평화나눔운동, 3대가 함께하는 화목한 가족공동체와 서로 공경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공경문화운동, 지속가능한 지구촌 공동 번영과 평화에 기여하고, 새마을운동을 확산·전파하는 지구촌공동체운동을 4대 운동과제로 설정하여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결의하였다. 

이날 대회에서는 1998년 새마을지도자를 시작으로 2015년 무안군새마을회장에 취임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21년간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홀몸노인 또는 소외계층 노인들 효도관광 및  경로잔치 개최하였다.

또한, 지역 주민중 식생활이 어려운 세대를 선정해 월 3회 밑반찬 전달 및 안부살피기 등으로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등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해 온 김춘화(金春花) 무안군새마을회장과 1996년 새마을부녀회원으로 활동한 이래 22년간 자원재활용을 위한 헌옷모으기, 폐비닐·농약병 등  영농폐기물 수거로 깨끗한 환경조성, 도농교류를 통한 농수산물 직거래 운영으로 우리 농수산물 애용 홍보에 앞장서 온 김정순(金貞順) 신안군새을부녀회장, 그리고 2001년 새마을지도자로 활동한 이래 다자녀가정, 어려운 가정에 집수리를 실시하였다.

또한, 에너지절약 및 쿨·온(溫)맵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열정을 다해 온 임영서 새마을지도자보성군협의회장에게 각각 새마을훈장을, 포장2명,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3명 등 12명에게 정부 포상이 38명에게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16명에게 전라남도지사 표창이 수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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