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K2가 하이킹 프로그램 어썸하이킹 나가사키 눈꽃산행 편에 참여할 참가자를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어썸하이킹은 산의 매력을 느끼고, 가치 있는 산행을 만들어 나가고자 기획된 K2의 시그니처 하이킹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 단양 옥순구담봉 편을 시작으로 하반기부터는 숨겨진 하이킹 명소를 찾아 해외로 떠나는 총 3편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어썸하이킹 나가사키 편은 기초 등산 테크닉과 K2클린백을 활용한 친환경 등산 지침을 배우고, 나가사키 내 하이킹 명소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2박 3일간 진행되며 일본 나가사키현의 시마라반도 중앙에 위치한 화산으로 일본인들이 즐겨 찾는 명산 운젠다케에서 겨울 하이킹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왕복 4시간의 코스를 완주하는 참가자에게는 완주증을 수여한다.
또 화산으로 인해 발생된 땅 속 마그마가 지상으로 고온의 가스를 뿜어내며 형성된 운젠지옥 지대 탐방한다. 여기에 해안을 따라 105m 길이로 이어지는 홋토훗토105 노천 족욕탕과 강제노동 피해 조선인들의 비석이 세워져 있는 평화공원과 원폭자료관 방문 등 문화 및 역사 체험의 일정도 마련됐다.
어썸하이킹 나가사키 편은 모험과 도전을 즐기고 등산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K2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지원 가능하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