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김혜경 불기소에 “문준용 협박 성공... 뭔가 쥐고 있을 것”
상태바
하태경, 김혜경 불기소에 “문준용 협박 성공... 뭔가 쥐고 있을 것”
  • 조현경 기자
  • 승인 2018.12.11 1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하태경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11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가 불기소 처리되자 “문준용 건 협박은 결과적으로 성공했다. 혜경궁김씨 건이 무혐의라면 이지사 쪽에서 문준용 취업 부정청탁에 대해 뭔가 쥐고 있을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혜경궁김씨 불기소 건으로 검찰의 신뢰는 바닥에 떨어지고 경찰의 수사권 독립은 힘을 받게 생겼다”며 “검찰은 자존심도 버리기로 작정했고 이지사 문준용 건 협박은 결과적으로 성공한 전략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문준용 취업의 특혜성을 지적했는데 혜경궁 김씨는 문대통령이 취업 부정청탁했다는 주장을 줄기차게 했다”며 “혜경궁김씨 건이 무혐의라면 이지사 쪽에서 문준용 취업 부정청탁에 대해 뭔가 쥐고 있을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검찰이 불기소 처분한 것에 대해 고등법원에 재심사를 요청할 수 있는 재정 신청을 언급하며 “혜경궁김씨 건이 무혐의 되면 바로 고등법원에 재정신청을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