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학내 구성원 대표들과 차기 총장선거 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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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학내 구성원 대표들과 차기 총장선거 일정 확정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8.12.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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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승구 동국대 교수협의회장, 김정도 총학생회장, 정왕근 직원노조 위원장, 박기련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사무처장 등은 10일 제19대 동국대학교 총장선임 일정관련 합의문을 발표했다. 사진=동국대.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학교법인 동국대학교가 10일 학내 구성원 대표들과 함께 차기 총장 선거일정을 확정·발표했다.

이날 오후 동국대 대학본관 5층 교무위원 회의실에서 권승구 교수협의회장, 김정도 총학생회장, 정왕근 직원노조위원장, 박기련 법인사무처장 등 학내 각 주체별 대표자들은 ‘제19대 동국대학교 총장선입 일정관련 합의문’을 발표했다.

각 대표자들은 합의문에서 “구성원 모두가 새로운 총장선임을 위해 다양한 의견과 방법론을 제시할 수 있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새로운 총장선출 과정에서의 혼란과 갈등을 최소화 하는 것”이라며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법인사무처, 교수협의회, 직원노동조합, 총학생회 등 학교의 주체들과 함께 최우선적으로 2019학년도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에 인식을 같이해 이를 위해 총장선임에 관한 일정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4자 협의체는 즉시 총장선출 방식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오는 18일 열리는 이사회 이전까지 최종 결론을 내기로 합의했다. 이어 이사회에서 총장선출방안과 일정에 대해 확정해 내년 1월말까지 최종 후보자를 추천하면 2월초 총장선임을 확정할 방침이다.

박기련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사무처장은 “화합과 소통이 동국발전의 초석이라는 이사장 스님의 말씀에 따라 지난 가을부터 교수, 학생, 직원 등 각 주체별 대표자들과의 지속적인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며 “오늘 법인, 교수협의회, 총학생회, 직원노조의 4자 협의를 마치고 차기 총장선거 일정을 확정·발표하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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