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3일까지 실시한 ‘지진 대피요령 웹툰 공모전’ 심사결과 대상 1점, 최우수 2점, 우수 3점 등 총 1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모두 111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내‧외부 전문가들이 참신함과 홍보성, 지진 대피요령 등을 정확하게 표현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에는 ‘토토와 친구들의 지진시뮬레이션(이병희)‘이 선정됐으며, 지진 발생상황을 게임으로 표현해 독특한 내용과 균형감 있는 구성이 돋보이는 등 지진대피 요령을 정확하게 전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최우수상은 지진발생 원인을 외계의 두더지로 표현한 ‘지진대피 행동요령으로 지구를 지키자(현대환)‘와 대피요령을 익힌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대조적으로 표현한 ‘지진 대피엔 GOGOGO DCH(김정신)‘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10~14일까지 정부세종2청사에 전시되며, 앞으로 지진 안전캠페인 행사 등 지진행동요령을 알리는 데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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