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한-스리랑카 관광분야 협력 세미나’ 개최
상태바
관광공사, ‘한-스리랑카 관광분야 협력 세미나’ 개최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8.12.10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스리랑카의 관광야생부·관광개발기구와 함께 11일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한-스리랑카 관광분야 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6월 서울에서 진행된 개발도상국 관광지도자 방한초청 연수 프로그램 중 ‘관광의 포용적 성장을 위한 인적 역량 강화’ 주제로 열린 자국 관광발전계획 수립 경진대회에서 참가 10개국 중 스리랑카가 1위를 차지한 데 따른 것이다.

세미나엔 스리랑카 관광부처 공무원, 여행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과 한국관광공사, 대학교수, 관광스타트업 대표, 관광ODA(공적개발원조) 컨설턴트 등 분야별 전문가 10명이 참가한다.

‘지속가능 관광과 디지털화’ 주제로 열리는 이 세미나에서는 한국의 관광분야 빅데이터, 스마트 오디오 투어가이드, 개별관광객 맞춤형 포털서비스, 투어 API, 관광스타트업 등의 사례가 소개된다. 또 행사장 이벤트 존에서는 한국관광명소 VR(가상현실) 영상체험, 한글 이름쓰기 등 한국문화 홍보도 병행된다.

이와 함께 한국측 관광ODA 전문가들은 이동통신사, ICT, 호텔 등 스리랑카 유관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북동지역 쿠치차벨리 어촌마을을 방문, 지역사회 기반 관광개발과 관련한 전문 컨설팅도 실시한다.

장유현 관광공사 국제관광전략팀 파트장은 “이번 세미나와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한국관광의 노하우 전파 및 양국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추가적인 협력방안을 스리랑카 관광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