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문화재 '조선시대 수군진조사 Ⅳ 경상좌수영 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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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문화재 '조선시대 수군진조사 Ⅳ 경상좌수영 편' 발간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12.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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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조선통신사선을 주제로 한 '해양문화재 제11호'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간 부산, 울산, 경주, 포항 등지의 경상좌수영과 관할 수군진 조사 결과를 담은 '조선시대 수군진조사 Ⅳ 경상좌수영 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해양문화재 제11호'는 올해 조선통신사선 재현선 건조 완료와 진수식(10.26.)을 기념해 발간한 책자다. ‘조선통신사선’을 주제로 기획논문 3편과 일반논문 3편, 연구노트 1편 등 해양전문학술지로서 해양문화에 대한 원고를 수록했다.

기획논문은 '조선통신사 정사기선에 관한 연구(홍순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조선통신사선의 계류와 수리(1719년 大坂 尻無川의 사례)(정성일, 광주여자대학교)', '조선통신사선의 항해기록과 항해술(문경호, 공주대학교)'이다.

일반논문으로는 강진(康津) 사당리요장(沙堂里窯場) 자기제작(瓷器製作)의 실상과 특질(이희관, 전(前)호림박물관), '인천·충청권역 출수 닻돌의 현황과 보존 관리(김택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매생이 양식과 지속가능한 어업의 가치(이유리, 목포대학교)'가 수록됐다.

연구노트로는 '대형고기바구니 연구와 보존처리(장윤정·김진옥, 국립해양박물관)'가 소개됐다. 참고로, '해양문화재'는 한국학술재단(KCI)의 평가를 통과해 올해부터 등재후보학술지로 인증되어 유일한 해양문화유산 전문 학술지로서 공신력을 갖추게 됐다.

<조선시대 수군진조사 Ⅳ 경상좌수영 편>은 2011년 전라우수영 편을 시작으로 4번째로 발간된 보고서로서, 이번 편은 부산 경상좌수영을 비롯해, 다대포진, 부산포진, 서생포진, 감포진, 개운포진, 두모포진, 칠포진, 축산포진 등 9개소 수군영진의 현황을 상세하게 수록했다.

또한, ‘조선전기 경상좌도 수군진의 설치와 운영(고용규, 고대문화재연구원)’, ‘조선후기 경상좌수영의 변화와 그 추이(송은일, 전남대학교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 ‘수군진성 축조수법(나동욱, 부산시립박물관)’, ‘임진왜란 시기 경상좌수군의 위상과 활동(제장명,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 ‘조선후기 통제영의 군정운영과 전개(김현구, 부경역사연구소)’ 등 외부 전문 연구자의 원고를 게재해 역사적, 고고학적으로 조선시대 수군 운영과 활동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발간된 책 내용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누리집에서도 볼 수 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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