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송정훈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7일 오후 통의동 연수원에서 전체 집행간부들, 부서장들과 함께 확대 연석회의를 연다.
윤 원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7개 해외사무소(뉴욕·런던·도쿄·베이징·워싱턴·프랑크푸르트·하노이)의 소장들을 만나 취임 이후 첫 간담회를 가졌다.
윤 원장은 간담회에서 “브렉시트, 자금세탁방지, 사이버 보안 등과 관련한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강화 등 주요 글로벌 금융감독현안에 대한 각국의 대응상황을 면밀히 파악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현지 당국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국내 금융회사의 인허가와 영업상 애로를 해소하는 역할도 적극적으로 수행해달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따라 아시아 금융감독당국과의 협력 수준을 높이고 현지 진출 금융회사 지원 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해외사무소의 기능 강화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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