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SK그룹은 2019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에서 안재현 SK건설 글로벌비즈대표(COO)를 SK건설 대표이사(CEO)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SK건설은 이날 안 사장 선임 등을 포함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안 신임 사장과 함께 공동대표를 역임했던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은 이번 인사로 일선에서 물러나게 됐다. 

1966년생인 안 신임 사장은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MBA를 마쳤다. 1987년 대우를 입사해 2002년 SK로 옮긴 뒤 SK 구조조정추진본부, SK D&D 대표, SK건설 글로벌마케팅부문장, SK건설 인더스트리서비스부문장, SK가스 경영지원부문장 등을 지냈다. 

안 신임 사장은 SK그룹 내에서 해외통으로 통하는 인사다. 안 신임 사장은 SK네트웍스, SK D&D 등 다양한 관계사 사업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SK건설의 해외개발 사업을 강화하고 운영탁월성(Operation Excellence)를 위한 중책을 맡게 된다.

다음은 SK건설 인사 내용이다. 

◇사장 승진
△안재현 △임영문  경영지원담당사장(CFO)

◇승진
△전승태  건축주택사업부문장

◇신규 선임 
△김광국 SHE실장 △김병권 Oil&Gas마케팅본부장 △박종수 기업문화실장 △방성종 PPP Program담당 △이달환 Hi-Tech PJT PD △장용진 건축상품개발실장 △조현진  Telecom사업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