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웅진플레이도시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제5회 웅플 어린이 기부데이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웅플 어린이 기부데이는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지난 2014년부터 어린이들이 직접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고자 진행해온 기부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12월 8~9일과 15~16일 총 4일간에 걸쳐 진행되며 초등학생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기부를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의미를 더해주고자 혜택이 주어진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물놀이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 당일에 이용할 수 있는 워터파크&스파 이용권과 더불어 기부 임명장·뱃지가 수여될 예정이다.
기부 참여방법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한다. 실제 사용 가능한 물품 3점 이상을 지참해 웅진플레이도시를 방문해 1층 매표소 앞 캠페인 부스에 마련된 기부박스에 직접 기증하면 된다. 기부 가능 물품은 아름다운가게 물품 기증 기준에 맞는 사용 가능한 상태의 어린이 문구류·어린이 의류 및 신발·장난감 등이다.
어린이들로부터 4일간 기증 받은 물품은 공익문화창출형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은 저소득 조손가구 및 어르신에게 지원하는 2019나눔보따리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웅진플레이도시 관계자는 “매년 진행되는 뜻 깊은 기부행사인 만큼 많은 참여를 독려한다”면서 “기부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기부문화와 배우고 앞으로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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