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주한스웨덴대사관은 주스웨덴대한민국대사관과 공동 주최한 ‘스웨덴-대한민국 수교 60주년 기념 로고 디자인 공모전’에서 조아라씨의 작품이 우승작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발표했다.
공모전 심사 자문을 맡은 이인기 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장은 조아라씨의 작품에 대해 스웨덴과 대한민국의 60년 간 교류를 간결하고 명료한 방식으로 표현한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야콥 할그렌 주한스웨덴대사는 “밝고 즐거운 느낌의 디자인이 정말 좋다. 혁신과 우정의 양국 관계를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며 “양국의 공동 로고 발표는 2019년 한 해 동안 이어질 수교 60주년 기념 행사의 시작이기도 하다. 앞으로 대사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소개할 향후 일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우승자에게는 한국-스웨덴 왕복 항공권과 5박 호텔 숙박권 및 대사관의 수교 60주년 각종 기념 행사 참석 기회가 주어진다. 수상작은 2019년 한 해 동안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및 홍보물에 사용된다.
야콥 할그렌 대사는 “60주년 수교 기념의 해는 양국이 함께 해온 긴밀하고 찬란한 역사를 다시 한번 주목하고, 협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웨덴과 대한민국은 공히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로 꼽히고 있다.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양국은 유사점이 참 많다”고 말했다.
주한스웨덴대사관은 양국의 협력 기관 및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 하에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풍요로운 한 해를 장식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향후 대사관 홈페이지 및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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