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재생 사전단계 희망지사업 대상 15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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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재생 사전단계 희망지사업 대상 15곳 선정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8.12.0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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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도시재생 사전단계 희망지사업 대상지와 예비 후보지 위치도. 사진=서울시.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서울시가 2018년도 도시재생 신규 희망지사업 대상지로 15곳을 선정했다.

희망지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시가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사전 주민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준비단계 사업으로 주민들에게 도시재생에 대한 홍보, 교육, 주민공모사업 등을 시행해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역량강화 등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앞으로 9개월간 주민모임 공간 마련, 도시재생 교육과 홍보, 지역조사·도시재생 의제 발굴, 공동체 활성화 코디네이터 파견 등 주민 스스로 노후주거지를 재생할 수 있도록 최대 1억4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희망지사업은 지난달 11일 주민공모공고를 통해 15개 자치구, 24개 지역이 신청했으며 도시·건축분야, 인문·사회분야, 공동체·사회적경제 분야 등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서류, 현장실사, 발표심사 등 심층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희망지사업 선정은 국토부 도시재생뉴딜 분류기준을 고려해 유형을 구분했고 유형에 따라 △우리동네살리기 유형 2곳 △주거지지원 사업 유형 7곳 △일반근린 유형 6곳이 선정됐으며 사업 완료 후 도시재생 실현가능성, 추진주체의 역량 등 종합평가를 통해 내년 주거지재생 사업지로 선정될 예정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예비후보지 지정과 공모시기 조정 등을 통해 정부의 도시재생정책과 적극 공조해 나아가기 위한 것으로 도시재생에 관심있는 주민들과 자치구에 보다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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