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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오페라하우스, 가치공학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올해 전국 가치공학(VE) 경진대회에서 부산시의 드론을 활용한 가치향상형 ‘오페라하우스’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화성태안3 택지개발사업 조경공사’가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LH에서 ‘2018년 제11회 전국 가치공학(VE)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정부 부문과 공공 부문에서 VE 우수사례를 선정,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

VE는 건설공사의 설계와 시공단계에서 당초 계획안보다 품질 및 성능은 높이고 비용은 낮추는 대안을 만드는 기법이다.

이 외에도 부산국토관리청과 원주지방국토관리청·대구광역시는 정부 부문 우수상을, LH와 한국수자원공사·한국남동발전이 공공 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2008년에 시작해 올해로 제11회째를 맞는 전국 VE 경진대회는 2016년까지는 VE 분야 전문가 및 종사자 중심으로 행사가 개최됐으나 지난해부터는 전문가 심사위원단(10인)에서 8개의 우수 VE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경진대회 당일 청중 평가단(200명)이 최우수 VE 프로젝트를 결정하는 참여형 대회로 전환됐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VE에 리스크분석 기법을 접목한 VERA(VE & Risk Analysis) 등 다양한 아이디어 창출기법을 활용해 원가절감 중심의 VE에서 시설물의 성능향상 및 가치향상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는 평이다.

VE 경진대회 당일에는 VE 연구기관 주관으로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트리즈(TRIZ) 기법과 수요 중심 사고 기법의 활용’ 등을 주제로 하는 콘퍼런스와 건설공사 시공단계 VE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함께 개최됐다.

TRIZ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최적의 아이디어를 내기위해 문제의 모순을 제거하는 모델링으로 가장 좋은 해결방법을 추출하는 기법이고 수요 중심 사고 기법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제 자체에 집중하기보다는 최종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중심으로 사고하는 과정을 뜻한다.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에서는 LH 로비에 부스를 마련해 확장형 날개를 이용한 연약지반용 앵커공법을 개발한 업체 등 국내 우수 중소기업 20곳이 참여하는 신기술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경진대회 및 콘퍼런스 참가자를 대상으로 각사의 제품과 기술력을 홍보했다.

국토부는 건설분야 VE의 저변 확대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향후 민간 및 각 부처 등의 자발적인 동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수상작을 비롯해 역대 수상작은 건설산업정보화(CALS)포털시스템설계VE마당에서 열람할 수 있다.

최은서 기자  eschoe@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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