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은 내달 6일까지 ‘2018 동계 SNU 공헌유랑단 구미봉사단’을 모집한다.
이번 국내 봉사단은 산업단지 내 대규모 제조업 공장 이탈·공동화 현상으로 하청업체 몰락, 실업률 증가 등의 문제가 발생한 구미지역으로 파견된다. 이에 장기 경기침체와 불안정한 가족형태로 인해 교육·문화 혜택을 받기 어려운 청소년들과 함께 꿈과 전공을 찾는 멘토링을 진행한다.
또 지역 청소년의 전공 탐색을 돕는 동시에 구미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는 ‘탄소섬유’ 산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단원들은 사전교육을 거친 뒤 내년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현지활동을 한다.
한편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은 서울대생들을 사회의 선한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적정기술의 적용, 지속가능한 봉사활동 등을 목표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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