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산대교 북단 임시가교 오는 29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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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산대교 북단 임시가교 오는 29일 개통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8.11.2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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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대교 북단 성능개선공사 현장 전경. 사진=서울시.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서울시가 건설된지 38년이 지나 노후화된 성산대교 보수·보강을 위해 성산대교 북단에 임시가교를 설치, 29일부터 개통한다. 이에 성산대교 진입을 위해서는 임시가교로 우회해 본교로 진입할 수 있다.

이날 임시가교로 통행이 시작되면 시는 북단 접속교와 본교 상판철거, 콘크리트 바닥판 설치 등 성산대교 보수보강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성산대교 교통량을 감안해 공시기간 단축·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공법을 채택해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1단계 사업으로 성산대교 북단 접속교와 램프 2개소에 대한 공사를 내년 6월까지, 남단 접속교와 램프 4개소, 접속육교 사업은 2019년 12월 완료한다.

1980년 건설된 성산대교는 연장 1455m, 폭 27m로 내부순환도로(마포구 망원동)와 서부간선도로(영등포구 양평동)를 잇는 일일교통량이 두 번째로 많은 주요 교량이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차량 통행도 가능한 1등급 교량으로 성산대교를 성능 개선하겠다”며 “공사기간 중 임시가교는 왕복 6차로를 유지하며 곡선구간으로 불편하겠지만 안전을 위해 시속 50km이하로 차량 서행 운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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